‘겐조골프’ 日 기획 회의 참여

FGN, 국내 트렌드 반영 제품 생산

2005-03-03     이현지
FGN(대표 박정윤)의 ‘겐조 골프’가 일본 본사 측의 상품기획에 참여, 국내 트렌드가 가미된 기획생산의 제품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올 봄 스커트, 큐롯, 9부 팬츠를 기획생산, 국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한국인의 사이즈를 적용한 실루엣이 강화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S/S는 일부 아이템을 통해 선보이고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기획생산의 비중을 점차 늘려 전 제품으로의 확대를 추진한다. ‘겐조골프’는 이를 위해 국내 디자인 팀이 일본 본사 디자인 회의에 참여해 다트, 실루엣, 바지 길이 등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한 제품을 기획 생산하는 것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고 있는 ‘겐조 골프’는 20만원 대의 티셔츠 아이템을 다양하게 출시, 고객이 품질과 가격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겐조골프’는 오는 28일 신세계 강남점을 오픈, 현대 본점, 부산 파라다이스에 이어 핵심상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프닝 행사로 연예인 초정, 고객과 함께 하는 라운딩 등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플라워를 테마로 한 월별 마케팅에 이어 올해는 각 달의 기념을 상품과 연결, 기념일에 따른 테마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지 기자 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