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재, 나만의 제품을 개발하라!
우경·창명테크·두루모아 등 오리지널리티 강조
2005-03-08 안수진
부자재업계가 불황타계의 방안으로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하고 있다.
현재 부자재의 경우 회사간 제품의 차이가 거의 없어 어디서나 구입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주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 제품들은 이미 중국의 저가 상품들이 국내외 시장을 잠식,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으로 자신만의 제품개발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경아이엔에프의 경우 작은 텍고리 하나지만 자체 개발을 통해 PL법까지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타업체와 차별화를 이뤄냈다.
옷핀방식을 탈피해 텍고리에서 올 수 있는 상해까지 예방하면서 브랜드만을 위한 로고 개발 등으로 오지리널리티를 강화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라벨 전문 창명테크 역시 자체 개발한 메탈리쉬, 풀러피아 등 다양한 컬러로 패션성을 강조한 제품을 개발, 수출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자체 개발된 제품 모두 실용신안 및 특허를 취득해 타 업체의 모방을 막음으로써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사복 부자재 전문 두루모아는 헬스마케팅이 각광을 받으며 숯, 옥, 진주, 자수정, 진주 등 다양한 기능성 패드를 개발했다.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아래 타업체보다 앞서 제품을 개발해 현재 6개의 특허를 보유해 두루모아만의 제품이라는 인식을 강조, 올해는 수출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안수진 기자 asjlan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