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마술사프로모션 社 … ⑪ 우노통상
브랜드 컨셉별 제품 개발우노통상, 차별화 디자인·스타일 강화
2005-03-10 최영익
가죽, 밍크 프로모션업체 우노통상(대표 박인규)이 트렌드 스타일 강화와 중국 아웃소싱으로 매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오브제, YK038 등 캐릭터 여성복을 주 업체로 거래하고 있을 만큼 우노통상의 디자인은 남다르다.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과감함 디자인이나 디테일을 강조하는데 아웃포켓, 셔링 등의 디테일이나 플라워 패턴을 접목하는 등 색다른 시도가 돋보인다.
이는 브랜드 중심, 즉 ‘각 브랜드별 컨셉에 맞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이 회사의 경영 철학이 뒷받침한 것이다.
우노통상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표아래 매 시즌 300여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거래 브랜드 수만도 30개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는 중국 위해에 생산 라인을 설립해 다운, 패딩, 트리밍까지 아이템을 다각화함으로써 매출 볼륨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모션 아이템을 확대하여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안정된 수익성도 보장한다는 것.
26년째 프로모션업체에 몸담고 있는 박인규 사장은 “계속적인 디자인, 소재 개발 등 거래업체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
또한 외국회사 같은 편안한 회사를 지향해 자율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디자이너와 영업파트를 통일, 신뢰도와 책임감을 증가시키고 있다”라고 말한다.
올해는 중국업체 인산과 협력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내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디자인이나 소품을 선보여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익 기자 paul020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