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대표 섬유展 거듭나

제3회 PID, 46개국 1천5백여 바이어 발길 분주고기능·고감성 신소재 대거 출시

2005-03-15     김영관
아시아권의 대표적 섬유소재 전문전시회로 거듭남을 선언한 제3회 대구국제 섬유박람회(PID)가 10일 오전 11시 대구전시컨벤션 센터(Exco)1층 광장에서 조해녕 대구광역시장,김칠두 산자부차관, 민병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PID실행위원장), 및 정부 단체,업계관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알렸다. 2005년 봄, 여름 시즌 소재를 트렌드로 내건 PID는 12일까지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국내외 1백96개업체 470부스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46개국 1천445명의 해외바이어가 사전등록을 해오는등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IS지역 바이어들이 1백50여명에 달하는만큼 PID에 대한 깊은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데다 체코, 우루과이, 노르웨이, 도미니카, 불가리아 등의 바이어가 처음으로 PID를 참관하겠다고 나서 PID의 위상제고를 실감케 했다. 이번 전시회는 city wear(1관),스포츠/팬시웨어(2관), 홈텍스타일(3관) 등으로 나누어 그동안 개발해온 고기능, 고감성 신소재등으로 바이어의 구매욕을 돋구게된다. 산지의 오리지널리티를 부각시켜 PID가 대구섬유산업의 재도약을 견인하겠다는 선언은 이번 3일간의 일정기간을 통해 확인 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 섬유기술세미나, 월드패션페스티벌, 국제패션심포지움등이 전시장 3층과 한국패션센터 세미나실에서 각각 열린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