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 패턴·소재개발 ‘으뜸’

동림패브릭, 다품종 소량 생산·기동력 승부수

2005-03-15     KTnews
동림패브릭(대표 이완주)이 다품종 소량체제와 기동력으로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또한 중국진출을 기점으로 유럽과 미주개척도 계획하고 있다. 동림패브릭은 지난 89년 방모 수출업체로 설립돼 현재 소모를 비롯 60수 고밀도 코튼, 자카드 직물을 주아이템으로 내수시장 영업을 전개 중이다. 대현, 신원, 보끄레머천다이징, 네티션닷컴, 데코, 미샤등 국내 굵직한 여성의류업체가 주거래선이며 최근에는 스포츠캐주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카파’에도 소재를 공급하며 신시장 개척을 본격화 했다. 중국이나 홍콩 전시회 참가비중을 높이고 있는 동림패브릭은 최근 중국시장 활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롤링, F4를 비롯한 중국 유명브랜드들에게 동림의 차별화소재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내구성이 좋지 않은 중국소재의 틈새를 하이퀄리티 제품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중국시장을 발판 삼아 미주, 유럽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동림패브릭은 다양한 패턴개발과 소재개발에 주력, 연간 150개 이상의 아이템을 개발해 브랜드에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선 발주보다는 시즌직전 바로 현물을 주문하는 브랜드사의 움직임에 발맞춰 업체들이 필요한 시기에 바로 물량을 구입할 수 있는 현물보유량이 많은 강점도 있다. 직매장도 함께 운영중인 동림패브릭은 향후 내수, 수출시장등 틈새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 hy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