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시아이템 해외 공략

투윈니트, 여성니트소재 고품질 연사 개발 주력물나염 염색법 수출시장 확보

2005-03-15     KTnews
투원니트(대표 박성덕)는 여성니트 소재인 팬시 아이템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 박성덕 사장은 니트 완제품사업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6년전 투원니트를 설립, 고품질 연사원단개발에 주력해왔다. 투원니트는 다품종 소량체제를 구축,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연간 600만불의 수출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원단의 품질을 좌우하는 가공처리 능력은 이 회사의 강점. 현재 수출과 함께 국내에 생지 판매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박성덕 사장은 “소량의 물량이라도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수익성을 높여야 앞으로 경쟁력 있을 것”이라며 “무조건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박리다매 시대는 지났다”고 말한다. 투원니트가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한 ‘매직프린트’ 원단은 1도 프린트되어 있는 원단이지만 빛에 비추면 세가지 색이 드러난다. 이와함께 물나염이라는 차별화된 염색법을 사용한 원단으로 중국을 비롯한 수출시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박사장은 “국내 뛰어난 가공기술과 차별화 원단개발이 합쳐지면 쿼타제가 폐지된다 해도 중국과의 경쟁에서 절대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한다. 또한 중국이 따라오지 못하는 제품개발, 다품종 소량생산, 퀼딜리버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투원니트는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 홍콩, 중국등으로의 수출활성화에 노력하며 향후 봉제 사업도 추진중이다. /김도현 기자 hy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