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코퍼레이션(대표 박락준)의 심리스 언더웨어 ‘이온’이 직수입을 병행, 멀티샵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지난해 런칭한 ‘이온’은 로컬브랜드지만 이스라엘의 유명한 심리스 공장에서 제조해 캘빈클라인, DKNY 등의 품질을 유지해왔으며 백화점 행사매대에서 몇차례 마켓테스트를 벌이고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게 된 것.
따라서 오는 4월 이대앞 전문점 오픈을 앞두고 프랑스의 ‘스파즈(SPATZ)’, 터키의 ‘안나 스테파니(Anna Stefani)’, 이태리의 ‘르옴므 인비저블(L’homme invisible)’와 ‘스텔라(Stlla)’와 계약을 체결했다.
다인에서 손잡은 브랜드는 모두 심리스 전문업체로서 유럽에서 유명한 심리스언더웨어를 국내에 선보이고 니치마켓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 멀티샵은 전체 제품 가운데 ‘이온’이 차지하는 비율이 60%, 나머지는 10-20%정도로 구성하고 남성물은 ‘L’homme invisible’ 위주로, 원마일웨어는 ‘Stlla’가 주를 이룬다. 또한 단순한 인너웨어 개념을 벗어나 아우터 겸용이 가능한 케미솔, 티셔츠 등도 보강해 속옷과 겉옷의 브릿지라인을 개척해나갈 방침이다.
다인코퍼레이션은 속옷 직수입 외에도 호주산 천연 화장품인 ‘eden’도 함께 구성해 판매하게 된다.
/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