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모아, 패밀리화 시도

여성복 첫 선·액세서리 확대

2005-03-15     박윤영
빌트모아(대표 이윤식)의 ‘빌트모아’가 여성복 출시, 액세서리 확대 등 토틀화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여성복은 오는 F/W 출시 예정이며 에이지 타겟은 30대, 스포티한 컨셉의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타일로 선보여진다. ‘빌트모아’측은 매장을 찾는 실구매 고객의 절반이상이 30대 여성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호준 상품기획 부장은 “여성복 출시는 브랜드의 패밀리화 차원서의 시도다. 특히 ‘빌트모아’의 경우 할인점 매출이 높은 만큼 할인점을 찾는 가족 동반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패밀리룩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액세서리 아이템을 현재 넥타이, 머플러, 양말 등에서 오는 F/W 구두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물량과 아이템 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액세서리는 평균 75%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빌트모아’는 본격적인 토틀 브랜드로서 자리 매김하며 현재 70개에 이르는 유통망을 이번시즌에 75개, 올해 말까지 9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윤영 기자 yy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