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패션위크 14^17일까지 성료

1999-01-23     한국섬유신문
지난1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제31회홍콩패션위크 추동콜렉션」이 8백여전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중국,이태리,파키스탄,대만관 등의 국가관을 포함하여 8백여전시업체가 참가한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올해 로 다섯 번재로 유럽명품을 위한 유럽셀렉션관도 전시되었으 며 특히 부띠끄바이어들과 개별머천다이저들을 위한 패션갤 러리가 마련돼 디자이너컬렉션과 유명상표디자인이 전시돼 눈길을 모았다.더불어 행사기간중에 15회의 패션쇼와 5회의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14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아시아태 평양신진디자이너쇼도 열렸다. 홍콩패션위크는 과거 30년전까지만 해도 세계의 머천다이저 들이 단순히 제조와 마감작업만을 위해 홍콩으로 오던 패턴 을 전환시키는 역할을 담당,최근에는 디자인,스타일,브랜드,유 통부문에서의 의뢰를 하게끔 만드는 공헌을 하고 있는 셈이 다. 홍콩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의류수출국으로 97년10월 까지 96년대비 5%증가한 1천4백90억홍콩달러의 의류를 수출 하는 지속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