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영섬유, 한국니트 고품질 확신

CK언더웨어 원단 공급 등 수출 확대

2005-03-18     KTnews
거영섬유(대표 김선봉)가 한국니트의 고품질을 확신하며 수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9년 회사를 설립해 올해 15년째를 맞고 있는 거영섬유는 환편니트를 전문으로 제조, 수출하는 업체로 여성 원피스, 티셔츠, 팬츠등의 소재가 주 아이템이다. 일본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혀 지난해에는 매출 100억 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제품개발에 열정적인 거영섬유는 시즌 시작 몇 개월 전부터 개발에 몰두, 많은 자본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거영섬유가 3개월간에 걸쳐 개발한 아이템은 현재 미국 캘빈클라인 란제리 사업부와 거래가 활발하며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시장에서 싱글스판류의 생지판매가 매출을 주도하는 가운데 양주에 자체 공장을 가동중이며 캐파가 모자라 외주생산을 할 정도로 오더량이 많은 상태. 난항을 겪고 있는 업계에서 수출사업부를 축소하는등 경영효율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선봉 사장은“중국, 인도네시아등 낮은 가격을 무기로 해외시장을 공략하지만 니트는 아직 국내 품질이 한수위”라며 급발전하는 중국의 개발능력이나 시장규모에 대해 많은 분석과 시장조사를 통해 중국시장을 대비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hy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