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럭스’ 캐주얼 시장 안착

상위 20% 상품 완판·여름 물량 대폭 확대

2005-03-18     김선정
리포츠 캐주얼 ‘크럭스(CRUX)’가 캐주얼 시장에의 빠른 안착을 점치고 있다.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컨셉 및 상품력으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크럭스’의 마케팅 담당 임근일 실장은 “상위 20% 인기 아이템의 경우 물량이 없어서 못팔 정도이다. 이에 따라 여름 물량은 30∼40만 장 이상을 늘려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오픈한 매장은 30평 이상, 전면 8m이상 규모의 특A급 매장이 대부분. 현재 까지 11개 백화점과 4개 로드샵을 확보한 ‘크럭스’는 오는 4월까지 광주 충장로, 청주 등에 매장 추가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올 상반기까지 20개, 하반기까지 35∼40개 유통망을 확보할 방침이며 이는 당초 목표보다 10개 가량 초과된 수치이다. 매출 목표 또한 200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크럭스’는 대리점 매장주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신화의 멤버인 ‘앤디’ 팬사인회를 매장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매니아층 확대를 위해 인터넷 스포츠 동호회 이벤트 추진과 함께 오는 7월에는 모델 선발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유지아이지’는 1월 55억, 2월 50억 원 매출에 이어 이 달에는 75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봄 물량의 판매율은 전년대비 8∼10% 상승된 수치인 47%를 넘어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선정 기자 ss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