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진단해 줍니다”

엠베테, 신개념 워킹 클리닉 슈즈 출시

2005-03-18     강지선
엠베테 워킹 클리닉(대표 고용범)이 신개념의 걷기 운동 슈즈를 선보이며 현대인들의 걷기 교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도곡동에 스위스 엠베테 직영점으로 오픈한 엠베테 코리아의 워킹 클리닉은 스위스 ‘풋 체커(foot checker)’를 통해 고객들의 발상태를 진단해 주고 엠베테 슈즈를 통해 변형된 발을 치료, 걸음 및 자세교정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엠베테 슈즈는 스위스 마사이사에서 세계 최초로 엠베테에 관한 교육과 클리닉을 위해 개발한 신개념의 슈즈로 12겹으로 이뤄진 고탄성의 둥근 바닥솔은 특허권을 획득했다. ‘마사이족처럼 걸어라’는 구호를 내건 ‘mBT(masai Barefoot Technology)’는 가장 이상적인 워킹 형태로 연구된바 있는 마사이족들이 맨발로 발바닥 전체를 이용해 맨땅을 밟고 걷는 것을 기본 이론으로 적용한다. 엠베테 슈즈는 걸음걸이에 따라 자세교정은 물론 현대인의 질병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데 착안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이뤄지는 걷기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스위스 직영점으로 국내 매장 1호인 엠베테 워킹 클리닉은 현재 남·녀 캐주얼 슈즈, 남·녀 샌들, 남·년 운동화 등 6개의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생산, 판매 주문은 스위스 본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제품생산의 경우 부산 생산기지를 통해 OEM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엠베테 슈즈는 평균 29만 7천원 선으로 향후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국내 생산지인 부산지역을 활성화해 유통망을 확대 직영점의 클리닉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국내 시장 마케팅에 적극 나선 엠베테 워킹 클리닉측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현대 백화점 압구정점에서의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휘트니스 센터 및 러닝 동호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