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실크 프린팅 해외 점령

성민기업, 원가절감·빠른납기 경쟁력 강화

2005-03-22     KTnews
성민기업주식회사(대표 예절자)는 실크직물 날염제조 업체로 해외바이어 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1973년 회사를 설립, 국내 무역업체들과 거래를 시작으로 87년 수출영업에 전격 나서 미주와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프린트용 부저기 2대, 핸드테이블 10짝(50m단위), 후가공 증열기로 스티밍기 2대, 워싱기 2대, 텐타기 1대, 또한 염색빔도 5대를 보유, 시설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생산체제 자체가 OEM방식이다 보니 제품에 있어서 다양하지 못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프린트 기법이나 염색견뢰도, 난염제 사용등 가공기술 개발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생지 수입처인 중국으로 직접 QC(quality control)를 보내는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염조제의 데이터화를 통해 꼭 필요한 양만큼의 염료사용이나 가공방법등을 통해 원가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 회사 박수덕 이사는 “최근 기획에서 납기까지의 기간이 점점 짧아지는 바이어들의 움직임에 발맞춰 고품질의 제품을 오더후 납기까지 1∼2주의 단기간 내에 맞출 수 있는 것이 성민의 강점”이라 말한다. /김도현 기자 hy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