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는 선진국형 복식…”
브랜드 파워 강화에 혼신…제1브랜드 육성
2005-03-22 김선정
“소비자에게 로열티 곧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제 1의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다”
K2코리아의 정영훈 사장은 향후 아웃도어의 발전 가능성은 크지만 그만큼 치열해질 시장 상황에 대비한 힘의 축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타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브랜드파워. 정사장은 “브랜드 파워 축적은 끊임없는 투자·관리에 있다”고 설명한다.
K2코리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전문가용 고기능성의 익스트림 라인, 전문산행 및 가벼운 산행용 트래킹 라인, 스포티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액티브 라인, 캐주얼한 느낌 충족의 컴포트 라인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전개하고 있지만 전반적 방향은 익스트림 라인 주력의 전문성 강화라는 것.
정사장은 “기능하지 않는 아웃도어는 아웃도어가 아니다”라며 소재, 디자인 및 스타일에서의 기능적 측면을 강조했다. 기능이 없는 아웃도어는 무의미하며 이는Function을 바탕으로 한 트렌드 추구를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K2’는 브랜드 파워 상승을 위해 자체적으로는 BI강화에 나서는 한편 인지도 상승에도 주력, 전년대비 4배 증가된 비용을 홍보에 투자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공중파 TV CF 방영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 2 브랜드의 런칭 계획은 없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브랜드 집중화가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정사장은 설명한다.
정영훈 사장은 마지막으로 “아웃도어는 등산을 비롯해 스키, 골프 등 모든 스포츠를 접목할 수 있으며 타운웨어까지 포괄할 수 있는 선진국형 최종적인 복식형태”라며 향후 우리나라 아웃도어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김선정 기자 ss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