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피혁의류 名品化 박차

G.I.C상사, 종합의류기업 대도약

2005-03-25     최영익
G.I.C상사(대표 홍호식)가 오랜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피혁의류 명품화의 세계일류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I.C상사는 고급피혁의류를 수출하는 업체. 미국, 이태리, 일본 등에서 명품의 퀄리티를 인정받고 ‘디젤’, ‘리플레이’, ‘조르지오아르마니’, ‘D.K.N.Y’ 등 유수의 회사에 상품을 제안해주고 있다. 가죽에 페인팅, 스티치를 넣은 패셔너블한 제품, 여름용 가죽제품, 가죽 안에 다운을 첨가하거나 레이저로 잘라서 자수 처리하는 제품 등 G.I.C상사의 스페셜라인이 인기다. 특히 가죽을 잘라서 만든 가죽 스웨터는 G.I.C상사와 이태리의 한 업체가 독점하고 있을 정도. G.I.C상사는 남성복이 40%, 여성복이 60%의 비율로 젊은층과 클래식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의 인력난으로 중국생산기지가 70%를 차지하지만 고급품의 생산을 위해 계속적으로 한국에서 봉제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고급인력을 사용한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위해 기반시설의 확충도 고려중이다. 1999년 의류업체로서 처음으로 벤처에 등록, 체계적인 경영체제로 내수를 겸한 해외시장활로개척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확실한 제품의 퀄리티와 오랜 신뢰를 토대로 고유 브랜드를 개발, 전 세계적인 종합섬유제조업체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홍호식 사장은 “계속적인 아이디어 추구를 통한 다양한 시도로 패션문화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한국산 명품으로 전 세계적인 종합의류기업으로 남고싶다.”라고 말했다. /최영익 기자 paul020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