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마술사]프로모션 社 … ⑭ 유건통상
“전직원이 CEO…사원중심 경영”업체별 맞춤 개발·특종아이템 경쟁력 완비
2005-03-25 최영익
유건통상(대표 조태일)은 각 업체의 장점에 맞는 맞춤개발로 특종 아이템에 대한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했다.
브랜드 컨셉에 따라 옷에 맞는 원단을 수입, 새로운 디자인의 샘플제시가 강점이며 독특한 스페셜 퍼를 가미한 차별화된 모피를 사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92년 설립된 유건통상은 특종내수프로모션업체로 다수의 내셔널브랜드에 납품하고 있다.
남성복, 여성복, 골프웨어 전 분야로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나산, 신원 등 30개 업체와 거래중이다.
남성복이 40%로 캐릭터 캐주얼 감성이 강하고 여성복은 캐주얼이 70% 미씨 소비층의 상품이 30%를 차지한다. 워시드, 니트나 우븐을 모피에 접목시킨 제품으로 차별화를 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고가위주의 캐릭터성이 강한 가죽과 퍼의 믹스, 심플하면서 무늬를 첨가, 흔치않은 독특한 퍼를 가미한 제품이 주력아이템. 이번 시즌은 파스텔, 투톤, 무광의 컬러로 젊은 소비자를 위한 상품을 제안한다.
유건통상은 스페인, 포르투칼의 원단을 사용,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독자적 디자인개발과 새로운 해외샘플을 매년 300∼400점 제시한다.
한편 전 직원을 CEO처럼 이익분배체제를 통한 사원위주의 경영체제로 전환중이다. 조태일 사장은 “내 가족처럼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대하고, 직원들도 내 회사라는 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한다.
직원의 업무능력으로 이익금을 회사 지분으로 고르게 분배, 업무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말한다.
유건통상은 우수한 자재 수입을 위한 완벽한 관리와 절차를 통해 타 업체와의 경쟁에 앞서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영익 기자 paul020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