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별 타겟 밀착 마케팅
쌍방울, 소비자와 공감대 형성
2005-03-25 안성희
쌍방울이 브랜드별 타겟밀착 마케팅을 펼친다.
트라이, 이끌림, 샤빌 등 주요 브랜드의 매니아층 형성을 위해 타겟연령대에 맞춘 판매전략, 프로모션 등으로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끌림’의 경우 1924세대를 위한 패션내의로 리뉴얼하면서 소수 우량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터넷이 생활화돼 있는 신세대들을 위해 이끌림 단독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아바타 채팅 및 플래쉬 게임 등 1924 감성에 맞는 컨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성(性)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열린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굳히기 일환으로 한국 에이즈퇴치 연맹과 함께 에이즈 예방 및 콘돔 무료 배포 등 공익행사도 실시한다.
‘트라이’는 권상우, 이효리 모델로 2번째 TV CF를 방영, 젊은 브랜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번 CF에서는 이효리가 직접 CM송을 불러 20대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귀에 익은 이 CM송을 모던락, R&B, 클래식 등 6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 멜로디는 모바일 벨소리 서비스 등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을 구상 중이다.
‘샤빌’은 트렌디한 중가대 란제리로 육성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는 유두간격을 10cm로 모아주는 ‘뷰라인 텐 브라’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성희 기자 shah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