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패브릭, 비의류용소재 해외시장 개척

2005-03-29     KTnews
한영패브릭(대표 가의현)이 수출시장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침장류, 커텐, 소파, 쿠션의 소재로 쓰이는 비의류용 소재가 주 수출품목으로 미국, 유럽, 홍콩, 호주등을 더불어 점차 수출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기존 원단에 여러 가지 가공방법을 매치시키는 작업을 통해 보다 좋은 제품개발에 노력하는 이 회사는 특히 알로바, 스판벨벳, 자카드, 벨보아 소재등에 방염, 난염, 방수, 발수 가공처리한 원단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월 50만야드 정도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으며 평균단가는 1야드당 1불중반∼2불중반대의 가격으로, 6불∼7불대의 고가제품도 함께 진행중이다. 자체 검단 시스템을 보유, 철저한 품질관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평균 500∼800만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유럽의 유명 통신판매에 한영패브릭의 원단을 사용한 소파, 쿠션등이 주류를 이루며, 미국의 씨얼스와도 거래가 활발하다. 한영패브릭은 향후 활발한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바이어 다변화를 시도하고 지속적인 후가공, 특수가공개발로 중국과의 경쟁에서 상응하도록 차별화 전략을 세운다. 또 최근 애완 시장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애완견 용품에 쓰이는 소재도 계획중이다. /김도현 기자 hy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