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즈’ 멀티 스포츠샵 등장

금강, 의류서 슈즈까지 토틀패션 제안

2005-03-29     황연희
‘스포츠 라이프를 즐기는 30대를 공략한다.’ 금강(대표 신용호)이 지난 26일 명동에 첫 선을 보인 ‘디테일즈(Details)’는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전문 유통샵이다. 30대를 타겟으로 하는 골프웨어, 골프화, 휘트니스 웨어, 트레이닝 웨어, 아웃도어 슈 등을 통합해 오픈한 것으로 ‘스포츠’를 위한 멀티샵을 지향하고 있다. 금강의 ‘PGA투어’와 이번 시즌 재런칭한 ‘LPGA’는 물론 ‘나이키 골프’, ‘나이키 휘트니스’ ‘뉴 발란스’ ‘헬리 한센’ ‘클락스’ 등 러닝&트레이닝 웨어, 아웃도어, 신발이 함께 구성됐다. ‘디테일즈’는 브랜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스포츠 웨어를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의류기획팀 조용성 팀장은 “‘디테일즈’는 스포츠를 즐기는 30대를 위한 모든 제품을 구성한다는 취지아래 오픈한 것이다. 최근 웰빙 열풍, 주5일제 시행으로 여가 생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마인드 에이지가 아닌 실제 나이가 30대인 고객에게 최적의 브랜드를 제안하겠다”고 설명했다. 총 4층 건물에 100평 규모로 1, 2층은 골프 및 휘트니스 웨어로 구성되고, 3층은 아웃도어, 4층은 골프 퍼팅 연습 및 고객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 공간으로 마련됐다. 금강은 명동점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1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