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무역 대표이사 김수강씨 재선임

2005-04-01     양성철
워크아웃중인 동국무역은 3월 26일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김수강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사장은 2001년 1월 5일 동국무역에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되어 강력한 구조조정 및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 등 경영합리화를 통해 회사가 회생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즉 지난해 경영실적은 원료가의 폭등 및 내수 불경기 등 화섬업계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워크아웃이후 최초로 2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괄목할만한 경영성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성철 기자 scyang@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