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 사]알러지가드 원단 첫선
인하우스페브릭, 웰빙붐 부응…건강기능성 과시
2005-04-01 김임순 기자
집진드기 등서 완벽 보호
침구 인테리어용 소재 기획사인 인하우스페브릭(대표 박익규)은 올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 가운데 알러지가드 원단을 새롭게 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러지 가드 원단은 최근 붐이 일고 있는 웰빙을 위한 자연소재 침구원단으로 집진드기로 인한 각종 알러지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건강기능성 신제품 원단.
인하우스는 올 시즌 눈부신 장미정원과 전통소재의 현대화를 추구한 다양한 원단들을 제안해냈으며 프린트 물과 선염체크 자카드 아동 자수 커튼 등 아이템별로 디자인력을 발휘했다.
프린트의 영원한 고전인 장미를 다양하게 응용한 플로랄 패턴과 한옥을 소재로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라미프린트, 한자와 꽃무늬의 접목 등 동양적 느낌의 가늘고 작은 꽃무늬를 이용한 네오젠 스타일의 디자인, 패턴 하나 하나에서 디자이너의 차별화 된 개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름소재인 피플 프린트에서는 종전의 스트라이프 리플무늬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리플무늬를 시도해 함께 사용한 프린트 무늬를 한층 돋보이게 작업했다.
다양한 크기와 문양의 선염 체크, 선염 삼브레이, 선염시어서커, 선염도비와 자카드 제품을 통해서 한 올 한올 섬세한 직조 효과를 강조했다.
이러한 단순한 선이나 면 분할을 이용한 도비 자카드 뿐 만 아니라 풍부한 장식성과 함께 새틴원단 고유의 우아한 광택을 느낄 수 있는 자카드 원단은 업그레이드되어 럭셔리 함을 느낄 수 있다.
프린트는 플로랄 패턴에서 장미모티브를 주제로 사용한 정통스타일의 꽃무늬 디자인과 봄여름 분위기에 맞는 꽃바구니와 리본을 이용해 산뜻한 느낌을 살린 뜨왈 디자인, 잔 꽃과 그림자를 이용한 디자인, 부드러운 컬러그라데이션이 은은한 펄과 잘 어우러진 세련된 꽃무늬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루 충족시킬 수 있다.
리플과 라미는 종전에 사용된 새로운 스트라이프 리플무늬와 함께 꽃무늬 물결무늬 착색리플등 각 디자인의 특성에 맞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리플무늬를 응용하여 시각적 즐거움을 한층 더 했다.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을 소재로 한 펜화디자인과 한지디자인을 꽃무늬와 접목시킨 라미 원단은 패턴과 소재 모두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한층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주니어와 키드는 동화속 주인공을 보는 듯한 귀여운 디자인의 아동 패턴들, 특히 야광처리가 된 치킨 문 원단은 인기다.
체크와 스트라이프는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데 큼직한 체크무늬의 선염 원단들은 멀티플한 컬러스트라이프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조합된 제직의 섬세함이 더해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도비와 자카드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와 함께 내추럴한 느낌의 시어서커와 샴브레이제품은 대부분이 선염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에 사용할수록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클래식 무드를 살린 실키한 광택의 자카드 원단들은 어느 때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코디네이션을 위해 돋보이는 제품들이다.
커튼은 싱그러운 봄, 여름의 생동감을 위해 집안에서 느끼고자하는 고객을 위한 번 아웃 원단은 투명하게 비치는 햇살과 함께 마치 한아름의 꽃다발을 선물받은 듯 하다.
자수는 디테일이 풍부하고 촘촘한 자수스티치의 화려함을 만나볼 수 있다. 사치스러울 만치 장식스러운 모티브를 사용해 작품성을 살린 것이 특징.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