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드 세폭직물 아웃도어 공략
건영섬유, 자체 설비보존력 뛰어나
2005-04-12 KTnews
건영섬유(대표 신민호)는 컴퓨터자카드 세폭직물 제조업체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자카드 세폭직물은 의류, 신발, 가방 등에 다양한 용도로 많이 쓰이는 부자재중 하나다.
종류, 용도가 다양한 만큼 원사종류도 천차만별. 면사, 폴리에스테르사, 고신축사, 나일론사, 필라멘트사, 고무사, 스판사, 필름메탈릭사, 리플렉스사, 커버링스판사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원사를 매 발주시마다 사종별 염색소를 통해 직접 선염사를 들여온다.
완제품의 공급단가도 종류별로 1야드당 5원에서 많게는 3000원까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건영섬유는 오더에 따른 원사선택부터 제직공정에 이르기까지 일괄생산시스템을 구축, 품질관리를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기계에 어떠한 결함이 생겨도 자체해결이 가능한 뛰어난 설비 보존력은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신민호 사장은 “자카드 세폭직물은 제직기술이나 설비운영 기술에 한계가 있어 설비자체의 기술보다는 품질과 가격으로 승부해야 한다. 무엇보다 낮은 불량률과 빠른 납기는 필수조건이다”며 “기능적인 면으로서도 필요하지만 브랜드 홍보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수요는 계속 있을 것”이라 말했다.
건영섬유는 최근 세폭직물이 많이 쓰이는 레저, 스포츠웨어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웃도어시장을 집중공략 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hyu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