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π-RAY’ 시선집중

한국산양말 이라크 참전군 지급 ‘화제’

2005-04-14     안은영
98년 세계 최초 파이레이 원사 방사에 성공해 관심을 모았던 ‘아론∏-RAY(대표 석미수)’가 다시 한번 세계섬유인의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 건강보건 전문채널을 통해 대대적으로 소개된 ‘π-Ray섬유’가 그 주인공. ∏-RAY아메리카는 폴리에스테르에 11가지 미네랄을 섞은 광합성 원사 ‘π-Ray섬유’의 항균기능에 대해 미 병원 및 보건학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π-Ray’원사로 제작돼 무좀균 제거효과를 가진 양말이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에 지급되는 등 미국내 한국기업의 독자적 기술에 대한 평가를 달리하고 있어 재평가된다. ‘π-Ray섬유’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및 독성물질을 흡착, 분해하며 유해 세균을 살균제거한 무균섬유로 항균·소취 기능의 메디컬 섬유다. 또한 미네랄 용출로 인한 생체 에너지의 활성화 작용과 유해한 자외선과 전자파 방지 기능을 가진 생명공학이 접목된 신섬유라고 이동영 회장은 설명했다. 현재 28개국에 특허 출원 중인 ‘π-Ray섬유’는 미, 중국, 중동 등 세계 각국을 상대로 수출판로를 넓혀 가고 있다. 최근 콩, 대나무 등 각종 후가공 기능성 섬유류의 평균가격대가 kg당 25불 수준인데 비해 ‘π-Ray섬유’는 이들 섬유류의 1/3정도 가격에 원사 자체가 가지는 영구적 기능성이 가장 큰 메리트이다. /안은영 기자e-y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