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F.O.9」컨셉안정화 전략구사

1999-01-15     한국섬유신문
대현(대표 조소도)의 모던 캐릭터 브랜드 「F.O.9」이 98 S/S를 맞아 브랜드 성격을 강화하고 BI를 재조정 하는 등 컨셉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F.O.9」은 디자이너 캐릭터존과 커리어 캐릭터존을 잇는 브릿지역할을 담당,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상품 소화력을 높 여나갈 방침이며 브랜드의 모던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21-25세에 해당하는 대학생과 전문직, 자유직의 패션 리더 그룹을 메인타겟으로 설정하고 자기만의 독창성을 고집하는 여성에게 개성을 표출하는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 다. 특히 페미닌함과 쉬크함을 조화시켜 실루엣을 차별화 시키고 소재 및 프린트 등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한다는 전 략아래 상품 기획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F.O.9」의 98 S/S 디자인 전개는 「호기심을 갖고(WITH CURIOSITY)」라는 테마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내면세계를 통해 인물의 스프리트, 내부를 표현하고자 한다. 컬러는 내추럴, 소프트, 델리키트한 컬러로 다크톤의 축소와 비비드, 브라이트 톤의 축소가 두드러지며 베이지, 골든 브라 운, 블루, 콜드 핑크, 화이트계가 강세를 띨 전망. 「F.O.9」은 S/S에 미니멀 쉬크(40%), 릴렉스 이지(30%), 로 맨틱 트랜스퍼런시(30%)를 통해 오피스 수트, 스포티함, 로 맨틱 무드를 제안한다. <길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