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렌시아’ 컨셉별 세분화

다양 테이스트 매니아 확대 전력

2005-04-19     김경숙
크렌시아(회장 이병걸)가 컨셉별 세분화된 라인전개로 다양한 테이스트를 제공한다. ‘크렌시아’는 급변하는 트렌드의 변화 속에서 크렌시아만의 아이덴티티를 고수, 매니아 층을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트렌드는 흡수하되, ‘크렌시아’가 지향하는 유러피안 감성의 빈티지 캐주얼을 추구한다는 것. 뉴트래디셔널의 정돈된 캐주얼 감성에서 다양한 감각을 표출해낸다. 올해 트렌드인 스포티즘은 생기있는 컬러를 활용, 액티브한 요소를 가미하고, 후가공의 세련된 기법을 통해 빈티지의 감각을 담아냈다. 또한 컨셉에 따른 로고의 활용을 다각화한다. 파크랜드의 설립연도를 의미하는 ‘1973’을 새로운 숫자로고로 활용하는데 ‘1973’라인은 빈티지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해 크렌시아만의 감성캐주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래픽적 느낌의 ‘CR’로고를 개발, 진취적, 미래적 이미지로 스포티한 아이템들에 적용한다. 한편, 3월 중순부터 슈즈아이템을 대폭 확대해 별도의 코너로 전개하고 있다. 아웃소싱을 통한 구색용 아이템에서 벗어나, 신발 전문생산업체와의 파트너쉽 형태로 본격화한다. 초두물량으로 스니커즈와 태권도화 등 스포티하면서 가벼운 느낌으로 신을 수 있는 캐주얼 슈즈 12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출시 기념이벤트를 실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신발아이템의 확대를 통해 액세서리의 비중은 5%에서 15%로 확대되며, 상반기 마켓테스트를 거쳐 F/W시즌에는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크렌시아’는 지난해부터 공용아이템을 축소하고 남성과 여성의 아이템을 분리, 차별화된 패턴의 라인을 선보였다. 결과, 여성고객의 신규창출이 증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시즌 선보인 프린트를 활용한 큐트한 티셔츠와 팬츠 아이템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김경숙 기자as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