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그룹, 공격경영 본격화

1999-01-08     한국섬유신문
대하그룹(회장 채병하)은 3일 구미 합섬공장서 시무식을 갖 고 올매출을 전년보다 50% 늘린 4,500억원으로 책정하는 한 편 수출 최우선의 공격경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하는 이 를위해 대하통상 조용균상무와 전병철이사를 각각 전무·상 무로 승진시키는 등 그룹 임원진에 대한 정기인사도 실시했 다. 대하가 올해 공격경영으로 매출확대에 나선 것은 지난해 구미 합섬공장의 증설이 올해 매출목표 달성의 견인차 역할 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30% 수준에 머물렀던 PEF 직수출을 올해 는 50% 선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또 지난해 저조했던 PET직물 수출을 올해는 97년 실적보다 29% 증가한 1억2천 만 달러로 책정하는 한편 현재 수출물량의 50% 수준에 머무 르고 있는 자가 염직비중을 설비투자를 통해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전상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