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업게,벙커시유 인상억제 건의

1999-01-08     한국섬유신문
염색업계가 산업용 벙커시유(B-C)에 대한 인상폭 조정을 건 의하고 나섰다. 염색업계는 최근 환율 폭등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유 류가격의 인상은 부득이 하나 전량 산업용으로 사용하는 B-C유의 경우 대폭인상은 전산업을 위축시키며 산업계에 미 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정책적인 차원에서 가격 인상폭이 조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류다소비 업종인 염색가공업종의 경우 금년 7월 공급 가 대비 현재의 가격은 저유황 B-C유가 52.74%, 고유황 B-C유는 58.13%가 각각 인상되어 공급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또다시 30%이상 인상 계획은 제조업의 육 성발전에 막대한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민 과소비와 경제구조낙후로 발생한 IMF사태를 슬 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주도의 정책이 필연적인 현실 에서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B-C유의 대폭적인 가 격 인상은 제고되어야 한다는 것이 염색업계의 공통된 의견 이다. <양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