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쟁력 강화 초점
직연, 섬유직물업계 세제개편 건의
2005-04-26 강지선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안도상)가 섬유직물업계 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세재 개편을 건의하고 나섰다.
직연측은 중소제조업의 자산,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를 확대해 내수경기 회복 촉진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세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밝혔다.
직연은 중소기업 투자세액 공제건의에서 현행 중소기업이 오는 2006년 말까지 자산 투자시 투자금액의 3%를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것을 10%로 높여 공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중소기업에 대해 소득세 10% 감면 조치를 20%로 상향조정하고 수도권외 중소기업에 대한 소득세도 현행 15%에서 30%로 감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생산성 향상 시설에 대한 세액 공제의 경우 중소기업이 2006년 12월 31일까지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시 투자금액의 10%로 조정해 줄 것과 임시투자세액 감면에 대해서는 내국인이 올 연말까지 사업용 자산에 투자시 투자금액의 15%를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것을 내년 말까지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근로자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는 현행 2006년 12월 31일 까지 종업원용 기숙사, 직장보육시설 등 취득시 소득세 7% 공제를 10%까지 공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법인세 과세제도 개선은 법인세율 과세표준 1억원이하의 경우 3년간 면제로 과세표준 1억원 초과시에는 현행 1300만원에 25%를 합산한 세율에서 2억원으로 조정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시행일은 현행 2006년 신고납부부터에서 2005년 신고납부부터로 개편해줄 것을 밝혔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