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워드가시야마코리아, 신규런칭 미루어져

1999-01-08     한국섬유신문
온워드가시야마코리아(대표 와카수키 타쿠야)가 98년도 신규 브랜드로 진행시키려던 「23구」 「쿠미쿄큐」 등의 브랜드 런칭이 힘들 조짐이다. 엔화상승에 비해 원가하락이 심한 현 상황에서 세계적인 패 션기업인 온워드가시야마가 부담해야하는 환차손이 큰 가운 데 기존 온워드가시야마 쪽이 지향하는 리즌어블한 가격대로 인한 부담감이 증대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IMF 추가지원에 의해 환율상승세가 다소 꺽일 것이 라는 소식에 국내 직수입업계가 한시름 놓고 있지만 이러한 환율하락이 어디까지 내려갈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업계의 공 통된 의견. 김명희氏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저희 「iCB」는 다른 직 수입브랜드의 가격보다 낮게 책정, 소비자 가격부담율을 낮 췄습니다. 이에 저희는 가격에 대한 메리트는 없이 퀄리티 높은 상품을 제공하였는데 워낙 엔고현상이 심해 전체적인 균형이 다소 힘든 상황입니다.』며 의견을 피력. 한편 「23구」와 「쿠미쿄쿠」는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은 인터내셔널 브랜드로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퀄리 티 높은 소재가 장점이다. <홍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