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막스’ 독특한 디자인 눈길

초아산업, 트렌드 강조 매니아 층 형성

2004-04-26     안수진
초아산업(대표 홍복희)의 엘레강스 캐릭터 캐주얼 ‘시스막스’가 디테일을 강조한 트렌디 상품으로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40대 후반의 여성을 메인 타겟으로 캐릭터가 강한 트렌드를 선보이는 ‘시스막스’는 현재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19개 매장을 운영,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타 브랜드에 비해 트렌디함이 강조, 화려한 디테일과 함께 소재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강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1억 3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신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디자인실 허은정 실장은 “일반적인 정장보다는 핸드메이드 느낌이 강하면서 화려하지만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제안, 나만의 것을 강조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이 높다”며 “타 브랜드에서 반응이 좋은 원단을 카피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막스’만이 쓸 수 있는 소재를 선 발주, 차별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디자인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1주 단위 출고로 매장에 지속적인 변화를 주어 식상함을 탈피하고 100% 국내생산과 중간 검품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안수진기자 asjlan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