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에, 「솔밀라노」안정궤도 진입
1999-01-08 한국섬유신문
풀잎에(대표 엄태균)가 전개하는 「솔밀라노」가 직수입화
시장으로 흡수되던 중상류층의 소비층을 국내 브랜드 시장으
로 유인하는데 성공, 런칭 1차년만에 안정적인 매출 궤도진
입에 순항을 보이고 있다.
20만원 내외의 고가격 시장전개에 우려띤 목소리도 많았지만
런칭 당월부터 월평균 2백만원 내외의 매출을 유지, 「솔밀
라노」만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솔밀라노」의 성공적인 런칭사업은 다수 브랜드들의 동시
장 런칭사업을 유도, 직수입화 시장을 내수시장으로 전환시
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후발브랜드 역시 선전하고 있어 시장이 안정기에 돌입하고
있다.
반면 유통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런칭시점을 한시즌
앞당겨 전개한 「솔밀라노」액세서리 브랜드의 경우 IMF한
파에 휩쓸려 시장전개에 고전, 과감하게 런칭사업을 당분간
정리하고 차후재런칭시점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부실매장에 대한 전면적인 정리작업을 단행, 지출
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축경영 체제로 불황극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