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견직물공업협동조합·코오롱,신년세미나 개최

1999-01-08     한국섬유신문
대구경북견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하영태)과 (주)코오롱(대 표 구광시)이 6일 오후3시 경주 코오롱호텔에서「21세기를 향한 섬유산업의 진로」란 주제로 신년 세미나를 가졌다. 섬유업계 경영인 4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신년 세미나는 하영 태 견조이사장의 개회사, 구광시 코오롱사장의 격려사에 이 어 송요신 코오롱그룹이사(IMF 구제금융시대의 경제와 기업 의 대응)와 이면우 서울대교수(기업가 정신과 경영자의 신사 고)가 각각 주제강연을 맡았다. 송요신이사는 주제발표에서 IMF 체제하에서 한국경제는 수 출주도형 산업으로 체질개선을 해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못 박고 이를 위해 △적극적 해외시장 쟁탈전 △생산케퍼 조정 및 해외경쟁국(대만)의 정보분석 △환 위험관리 △M&A 법 제의 세계수준화 등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면우교수는 독자상품부재, 저급품, OEM 방식등 개발도상 국 산업을 악순환시키는 10여개 요인을 지적하고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선 1등이 아니면 살아남을수 없다며 사업적 사고 의 전환을 통한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려는 기업가의 능력배 양과 의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선 IMF 한파에도 불구 학계, 단체, 섬유 경영인들이 대거 참석, 어려움을 극복키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김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