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가계절약형 매장 개설

1999-01-08     한국섬유신문
신세계백화점(대표 지창열)은 지난 3일 150평 규모의 가계절 약형 매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동매장은 가계절약형 실속상품만을 판매하는 전용행사장으 로, 신세계는 이 매장 개설 첫행사로 3일부터 7일까지 에스 콰이어 패션의류를 50%이상 할인된 초특가, 구두는 3만원대 균일가로 판매하는 등 가계절약을 위한 기획상품을 선보였 다. 또 본점 식품매장에서 기존에는 취급하지 않았던 캔류, 식용 류 등 할인점 품목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30평 규모의 「미니 마트」도 3일 본격 개장, IMF시대에 적합한 백화점으로 재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신세계 한관계자는 『내년 본격적인 IMF시대에 따른 매출증 대를 위해 백화점에서도 가계절약형 상품 등 차별화된 판촉 이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지적하며,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기 위해 가계절약형 매장 개설이 적극 추진됐다고 설명. 한편 신세계측은 한국형 할인점 E-마트의 사업노하우를 바 탕으로 IMF시대가 요구하는 백화점으로 면모를 갖춰갈 방침 이며, 지난해 오픈한 인천점의 경우도 지하 1층에 2천3백평 규모의 마트매장을 오픈, 높은 매출력을 과시하고 있다. <노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