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좋아’ 우수 디자인 호평

쌈지, 내달 12일 블라이스전과 함께 오픈

2005-05-10     황연희
쌈지(대표 천호균)의 ‘딸기가 좋아’가 우수한 디자인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 업계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임스 슬레이드, 최문규, 조민석씨가 설계한 작품으로 최근 ‘The 50th annual P/A Award’에서 설계도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박람회 주제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6월 12일 파주 헤이리 아트밸리에 오픈 예정인 ‘딸기가 좋아’는 엉뚱하고, 유쾌하며, 발랄한 테마 파크로 탄생한다. 300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전시관, 딸기 히스토리관, 거울로 둘러싸인 스튜디오에서 화장품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빠나나 멋내기관, 곳곳에 비밀스러운 웃음을 숨겨 놓은 똥치미 관 등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또 이곳에는 ‘딸기’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도 있다. ‘딸기가 좋아’는 6월 12일 오픈 기념으로 블라이스전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블라이스의 매력을 사진을 통해 세상에 알린 지나개런의 한국 방문도 함께 있을 예정으로 작가와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진태옥, 홍승완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새롭게 디자인하여 제작한 블라이스 의류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