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VS매장]PAT, ABC마트, 브롱스
2005-05-10 강지선
[PAT]
넓은매장·최적위치로 중장년층 인기
화사한 컬러 인기·고객 서비스 최우선
지난해 라페스타오픈과 함께 문을 연 PAT매장은 오랜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한다.
라페스타를 찾는 중장년층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PAT매장은 넓은 매장과 쇼핑몰 입구에 위치해 있어 고객유입이 원활하다.
최근 라페스타점 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PAT를 찾는 고객들도 증가, 5월 특수를 겨냥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PAT 매장은 스포티브한 웨어보다는 타운캐주얼 중심의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많은 편으로 가족, 친지들의 선물용 구매가 인기있다.
40대 이상의 실구매고객이 주축을 이루며 20, 30대와 60대까지의 서브고객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소화해 내고 있다.
PAT 매장은 넓은 공간과 함께 여유 있게 시간을 활용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5명의 스텝을 통해 고객들의 상품정보 전달에 주력하며 구매가격의 5%가 적립되는 마일리지 제도와 전국매장사용이 가능한 혜택 등 서비스를 최우선한다.
최근 이월상품 50%세일과 고객감사세일 등 행사로 5월 특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화사한 컬러 상품이 고객들에게 히트아이템으로 선정되고 있다.
[ABC마트]
멀티슈즈샵 브랜드 인지도 구축
PB브랜드 ‘반스’ 등 패션 슈즈 인기 높아
ABC마트는 C동에 위치한 다른 편집매장과 함께 슈즈 편집매장으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신발 브랜드로 구성된 장점과 지역내 ABC마트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산 신도시 주거 고객이 아직 우세한 가운데 주말 가족단위의 실구매자들이 대부분이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보인다.
주말은 평일대비 매출이 4배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문화공연장이 바로 인접해 있어 청소년층의 방문고객이 높다.
40평의 매장에는 1500SQ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통스포츠화 및 기능성 슈즈보다는 패션슈즈 중심의 아이템이 인기가 높다.
특히 PB브랜드인 ‘반스’와 시즌아이템인 ‘버켄스탁’ 샌들류가 최근 인기아이템으로 꼽힌다.
슈즈 특수기에 해당하는 5월을 맞아 지난달 대비 2배 가까운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각 종 이벤트로 고객들의 선호가 증가를 예감케한다.
5월 ‘해피 패밀리 페스티벌’과 함께 10-60%까지 핫 세일에 들어가는 등 할인권,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이달 말까지 전개할 계획이다.
[브롱스]
패션선도 멀티샵 인지도 구축 총력
틈새시장 20-30대 매니아층 공략
이달 새롭게 오픈한 브롱스는 패션을 선도하는 멀티샵으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의류점으로 라페스타에 입점한 최경희사장은 젊은층들의 유입이 증가, 패션·문화 공간으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라페스타에 멀티샵으로 승부를 걸었다.
슈즈매장이 밀집된 C동에 위치,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킬 방침으로 성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특히 백화점에 입점돼 있지 않은 편집매장의 인기가 높은 라페스타 특성에 따라 리미티드 상품으로 전개되는 패션 멀티샵 오픈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아디다스’, ‘푸마’ 위주의 상품이 강세인 브롱스는 입점이 안된 ‘푸마’ 브랜드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 일산 신도시의 20-30대 경제적으로 안정된 실구매자들을 중심으로 ‘미하라’등 오리지널 리미티드 상품을 선호하는 매니아들을 겨냥하고 있다.
라페스타 브롱스 점은 슈즈 70%, 의류, 가방 30%로 슈즈의 구성이 높은편이나 타 지역의 브롱스 매장과는 달리 의류, 가방에 대한 구매가 강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