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스포츠, 탁텔원사 수요급증
1999-01-13 한국섬유신문
카스스포츠(대표:고민균)가 듀폰의 탁텔원사를 도입, 자체 개
발한 탁텔원단이 급속한 수요증가 추세다.
듀폰나일론중 가장 큰 수요를 차지하는 탁텔은 듀폰사가 개
발한 하이테크놀러지 나일론 6.6사를 일컫는다. 다년간 의 연
구 결과로 개발된 탁텔은 다른 섬유와 혼방이 잘되어 그 쓰
임과 용도가 무한하다.
탁텔은 유럽 유명 디자이너들의 탁텔 콜렉션으로 유럽원사업
체나 원단제조업체및 의류 전문인을 중심으로 알려지기 시작
했으며 뛰어난 내구성, 부드러운 터치, 탁월한 착용감으로 스
타킹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레이스, 그리고 고기능성 스포츠의
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소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탁텔은 다양한 미적인 기능과 물리적 성질로 인하여, 다량의
천연소재와 혼방되었을 때 취급이 용이한 우수한 직물을 얻
을 수 있다.
특히 이 소재는 가볍고, 손질하기 쉬우며, 색상 또한 훌륭하
여 천연소재의 장점과 합성소재의 장점을 동시에 살린 이상
적인 기능을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염색가공에서 주름이 발생하는
등 고도의 가공기술이 필요하여 이태리에서 대부분의 원단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카스스포츠는 이러한 주름 문제를 해결하고 탁텔원단
을 사용한 수영복 및 언더웨어를 생산, 완사입으로 베네통,
미치코, OX 등에 공급하고 있다.
탁텔 제품의 반응이 좋아 50여 스타일에 3만야드를 생산, 업
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원단개발, 디자인개발, 의류
제품생산, 의류유통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