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지퍼 인기 상승
태흥, 컬러·디자인연출 다양 호응
2005-05-18 안수진
지퍼전문 태흥지퍼(대표 전태호)의 패션지퍼가 상반기를 맞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색상과 로고의 자유로운 표현으로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한 패션지퍼가 주력 품목인 이 회사는 방수지퍼, 투명지퍼, 향기지퍼 등 특화된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타업체와 차별화를 이뤄내고 있다.
올 상반기 프리뷰인대구, 서울패션위크 등의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디자이너들의 높은 관심으로 일부 브랜드의 샘플 및 메인 작업도 일부 진행했다.
전태호 사장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레저 및 야외활동이 증가, 노출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패션지퍼도 각광을 받고 있다”며 “스포티하면서도 화려한 제품들이 많으며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도 인기”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신제품으로 제안한 UV 컬러 체인지 지퍼도 인기.
일반 실내 조명에서는 지퍼 본래의 색상이지만 UV광선이 포함된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 숨겨져 있는 컬러가 드러나 두 가지 색상 연출이 가능해 노출이 많은 여름제품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태흥지퍼는 내년 상반기부터 해외전시회 참가를 검토,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안수진기자 asjlan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