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136) 아즈텍WB
신소재 개발·차별화로 경쟁력 배가
2005-05-20 이현지
소비자 요구 수용 다각적인 판로개척 ‘주력’
소모방 전문업체인 아즈텍WB(대표 허정우)가 수출활성화를 위한 제품개발과 신 시장 판로 개척으로 경쟁력 배가에 나섰다.
아즈텍WB는 원사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차별화 신소재 개발을 위해 투자부문을 확대, 전문화 아이템 생산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1969년 창업이래 아즈텍WB만의 차별성이 있는 전문회사로 바이어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아즈텍WB만의 차별화 노하우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
올 상반기 생산설비와 상품력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 아즈텍WB는 이태리 기계를 확대 도입하고, 전면 자동화 설비를 갖추면서 상품력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자체 부서별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와 함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영업력으로 바이어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은 소모직물과 울/폴리, 울/실크, 울/모헤어, 울/캐시미어, 울/라이크라 등의 혼방직물로 고기능성 고부가 제품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아즈텍WB는 미주 및 홍콩시장의 우수바이어들이 원하는 직물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울과 천연섬유, 합섬섬유를 믹싱하는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 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시장도 일반 노멀한 제품보다는 트렌드가 가미된 혼방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바이어들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신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아즈텍WB는 향후 2005년 자유무역체제에 대비, 내년을 기점으로 수입규제조건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상품력을 강화한 차별화 전략상품으로 수출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지 기자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