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ANTI-CREASING’출시
청진기계, 차별화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공략
2005-05-20 김경숙
후가공기계전문업체 CHEON GJIN TE.ME(대표 홍성규)가 36년간의 남다른 노하우와 깨어있는 개척정신으로 ‘SUPER ANTI-CREASING’을 새롭게 선보였다.
‘SUPER ANTI-CREASING’은 2001년 발명특허를 받은 ‘ANTI-CREASING’의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ANTI-CREASING’은 환편직물의 염색가공 전처리(개폭-텐타셋팅-합폭-염색) 다단공정을 개폭없이 CONE에 고압 세팅하는 기계로, 공정단축을 통한 생산성 증대는 물론, 염색주름 방지와 에너지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된 ‘SUPER ANTI-CREASING’은 고압세팅 과정을 1, 2차로 확대한 신형기계로써 보다 예민한 환편직물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적용범위를 넓혔으며, 가공 시간을 20% 이상 단축시켜 뛰어난 생산성을 갖는다.
CHEONGJIN TE.ME는 지난달 개최한 국제섬유기계전시회에서 ‘SUPER ANTI-CREASING’기계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기계투시도를 카탈로그에 삽입, 국내외 바이어의 이해를 높여 제품신뢰를 두텁게 했다.
최근 남미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홍성규 사장은 “의류산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남미 시장은 큰 잠재력을 가진 곳이다.”라며 “국내기계업체들이 현 상황을 직시하고 적극적인 의지로 대처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시장개척의 의지를 강조했다.
CHEONGJIN TE.ME는 현재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그리스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968년 설립하여 30여년간 섬유가공기계 국산화에 심혈을 기울여온 CHEONGJIN TE.ME는 앞으로도 바이어들이 원하는 앞선 제품으로 신시장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숙기자 as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