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마네킹 제작
폼디자인, 개발실 별도 운영
2005-05-20 안수진
마네킹제작 전문업체 폼디자인(대표 권영일)이 한국적인 마네킹을 개발, 제안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6년차를 맞는 이 회사는 ‘끌리오’‘국제모피’‘까르뜨옴므’‘자카디’등 국내 50여개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마네킹과 함께 소규모 디스플레이 소품까지 개발, 제안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발실을 별도로 운영, 수입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마네킹 시장에서 한국적인 두상을 개발, 적용시킴으로써 매년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20년 이상 마네킹 경력을 보유한 권영일 사장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바디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마지막 두상만 국내에서 생산해 부착 후 판매하는 현실이나 지속적으로 한국의 미를 가미한 제품을 개발, 제안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체형을 모델로 한 바디 개발을 계획하소 있으며, 한국적인 바디를 국산화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폼디자인은 최소 인원으로 무리한 영업을 지양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재투자를 진행하며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안수진기자 asjlan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