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모션, 대체상품 개발 활발

워싱·니트본딩 등 새로운 소재로 마켓쉐어 확장

2005-05-24     최영익
특종프로모션업계가 신소재 아이템 개발로 기존 제품을 대체할 차별화 상품을 제안한다. 인조무스탕, 샤무드 등의 인기가 줄어들면서 이를 대체할 상품 개발로 시장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두에인터내셔날은 이태리 업체와 제휴를 통해 P.U레자워싱소재를 개발, 한국시장만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가격을 메리트로 내세운다. 고가의 워싱가죽 제품과 같은 퀄리티와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어 기존 70만원대의 고가 가죽워싱제품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시해 업체의 높은 호응을 얻고있다. 전체 물량의 60%이상을 차지할 정도라고. 인조무스탕을 처음 선보였던 J&M코리아는 우븐본딩제품, 트리코트 스웨이드 등의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인조무스탕 대체아이템으로 니트/파일(JM텍스) 본딩제품을 신소재 아이템으로 선보여 마켓쉐어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물세탁이 가능한 니트제품이 10만원-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제시된다. 우노통산은 가죽, 트리밍제품이외 패팅, 다운을 활용해 다양한 믹스제품을 선보였는데 가죽의류의 대체품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있다. 이와 같이 특종프로모션사들은 시장상황 악화와 소재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디자인, 컬러의 다변화에서 나아가 지속적 투자를 통한 신소재 아이템을 개발중에 있다. 브랜드사들 역시 신소재 아이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른 특종 프로모션업체 역시 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익 기자 paul020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