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레인부츠 ‘헌터’ 새 임원과 도약 나서

2014-07-16     김송이
레인부츠로 유명한 영국 ‘헌터(Hunter Boot Ltd., 대표 제임스 수스)’가 올 7월 임원진 교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새로운 CFO 켄 프랫 등 임원인사를 단행해 사업부 전열을 재정비 했다.

이밖에도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에 니알 슬로안, 온라인 디렉터에 댄 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에 알리 로우뤼가 합류했다. 헌터는 지난 2월에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라스데어 윌리스와 커머셜 세일즈 디렉터로 파브리찌오 스트로파가 합류했으며, 이번 임원인사까지 단행되어 그룹 전반에 전방위적 변화가 이뤄진다.

‘헌터’ 제임스 수스 대표는 “유능한 재원들로 탄탄한 임원직을 구축해 ‘헌터’를 하나의 아이콘으로 이끌어 가고자 한다”며 “2014년 하반기 신제품들과 함께 새롭게 변한 ‘헌터’를 전 세계에 내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헌터’는 1856년 노스 브리티시 러버 컴퍼니(North British Rubber Company)로 출발, 160년 동안 부츠를 생산해오며 영국 왕실로부터 로얄 워런트를 수여 받았다. 1955년 첫 생산된 ‘오리지널 그린 웰링턴 부츠’가 대표적인 제품이며 한국에서는 LG패션이 공식 수입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