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전문 쿠도스타일(대표 백상헌)이 고급 소재를 활용한 니트전문社로 발돋움한다.
실크 니트 전문 브랜드 ‘BOMBYX M. MOORE’를 런칭, 유통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 회사는 원사 전문업체 쿠도(대표 기도연)가 브랜드 전개를 위해 별도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달 6일 직영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원사 파트를 모회사로 두고있는 장점을 활용, 실크와 함께 기능성 소재, 고급 면사를 사용한 제품을 기획, 고급 니트전문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쿠도의 기도연 사장은 “고산지대에서 채취, 울과 같은 터치를 낼 수 있는 면을 비롯해 중공을 가지고 있어 보다 소프트한 터치가 가능한 면 등 특수한 성질을 가진 면을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 런칭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파인애플, 바나나 등 천연 열대과일에서 추출한 원사 시리즈와 오가닉 코튼에 천연 염색을 적용한 아동용 제품 등 보다 다양한 소재를 제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수진 기자 asjland@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