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테마 신소재 눈길

면방업계, 흡한속건 중심 천연·합섬·혼방사 소개

2005-06-04     김임순 기자
동일·경방 등 전시회 줄이어 면방업계가 웰빙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수요업계의 신소재 개발 요구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클린실로 새로운 코튼 얀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동일방직은 지난달 텍스비전을 통해 자사의 다양한 소재를 선보인데 이어 경방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영등포 본사 1층 전시장에서 ‘KBITS 2004’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VT(Variant Thickness)사, Acefil, 일라이트 등과 함께 품격을 강조한 면사를 중심으로 소개한다는 것. 특히 청량감을 강조한 대나무실, 항균 피부보호의 기능을 갖는 레이온 및 아크릴 혼방사등이 다양하게 전개된다. 또 경방은 이번행사에 흡습속건의 기능을 중심으로 활동성을 높인 천연과 합섬의 혼방사등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개최된 동일방직의 텍스비전에는 웰빙의 비타민적인 요소를 가미한 소개개발을 컨셉으로 클린실 수피마/모달을 비롯한 뱀부사 마일드사 등이 관심을 모았다. 브랜드사 컨버터업체들이 대거 참관한 이 행사는 새로운 소재세계를 열어가는 동일방직의 다양한 소재를 경험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면방업계의 이러한 웰빙을 내건 신소재개발은 일신방직, 대한방직, 영남방직등에서도 적극적인 개발열을 과시하면서 활성화를 시켜나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