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랜드’ 대리점 개설 본격

FnC코오롱, 아웃트로 테이스트 기능성 주력

2005-06-07     박윤영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팀버랜드’가 올 하반기 대리점 유통을 시작하는 등 영업망을 대폭 확대한다. 아웃트로(아웃도어&메트로) 테이스트를 강조하며 지난 봄 첫 선을 보인 ‘팀버랜드’는 캐주얼과 아웃도어 웨어를 믹스한 스타일을 제안,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 이 브랜드는 오는 7월 일천명 이상 사업장의 주5일 근무제 의무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돌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롯데 본점, 현대 본점, 신세계 강남점 등 6개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팀버랜드’는 올 가을 가두 상권 진출 및 백화점 매장을 확대한다. 백화점은 7개점 추가 입점을, 대리점은 7개점 신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팀버랜드’는 오는 15일, 16일 양일 간 예비 대리점주와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F/W 컬렉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아웃도어 퍼포먼스의 이미지를 살린 기능성 제품이 대거 선보여 진다. 고어텍스, 파워 쉴드, 폴라텍, 쿨맥스 등 기능성 섬유 제품군이 다양하게 제안되며 카키, 베이지 등 ‘팀버랜드’ 고유의 내추럴 컬러와 그린, 오렌지 등의 포인트 컬러를 통해 아웃도어와 메트로 컨셉이 동시에 표현된다. /박윤영 기자 yy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