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T/D 는 아웃도어 & 스포티즘 물결
기능성 접목 신상품군 확대 출시
2005-06-10 박윤영
헨리코튼·헤지스·올젠 등 고품격 라인 개발 속속
올 가을 남성 트래디셔널 존에 아웃도어 & 스포츠 바람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동 아웃도어라인을 처음 선보인 FnC코오롱의 ‘헨리코튼’은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등의 제품을 전체의 15%로 진행해 윈드스토퍼 트렌치 코트 등은 완판 하기도 했다.
이에 이 브랜드는 올 가을부터 해당 라인을 30%까지 확대, 아웃도어의 기능성에 트래디셔널의 분위기를 접목한 제품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헨리코튼’의 이규한 사업부장은 “아웃도어 라인의 판매율이 50%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아웃도어의 기능성에 ‘헨리코튼’의 분위기를 접목한 제품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올 가을 출시될 신규 브랜드 ‘안트벨트’ 역시 ‘아웃도어의 일상화’를 표방하며 트래디셔널 존 포지셔닝을 시도하고 있다.
‘안트벨트’는 트래디셔널과 아웃도어, 그리고 캐릭터 존 사이의 니치 마켓을 겨냥하며 ‘기능적으로 쓰임이 있는 옷‘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LG패션의 ‘헤지스’가 ‘헤지스 스포츠 라인(가칭)’을 새롭게 전개한다. 전체 15%로 구성되는 스포츠 라인은 고어텍스 등의 기능성 제품을 선보여질 예정이다.
신성통상의 ‘올젠’ 역시 스포티 분위기를 가미한 제품, 4 스타일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트래디셔널 존 내 아웃도어와 스포츠 라인 확대는 지속화 될 전망이며 기존 브랜드의 정통성에 기능성을 접목한 고품격 스타일이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 된다고 업계는 말한다.
/박윤영 기자 yy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