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패션 인형 마이신 ‘돌하우스’와
씨듀스, 캐릭터와 사람이 같은 스타일을
2005-06-10 한선희
씨듀스(대표 윤혁)의 ‘돌하우스’가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패션인형 마이신(my scene)의 의류라인을 11일 출시한다.
인형에 입히는 것은 물론 직접 스트리트룩을 인형패션에서 다시 여성들이 입을 수 있게 해 화제.
마이신은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완구업체 마텔이 프리틴세대를 위해 만든 패션인형으로 바비와 그의 친구들로 구성된 시리즈다.
씨듀스는 마이신이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십대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재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돌하우스’의 엔터테인먼트 전략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마이신의 패션라인이 한국의 씨듀스측에 맡겨져 디자인개발이 진행됐다.
마이신은 가방, 구두, 시계, 액세서리 등 토틀 패션브랜드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이 인형이 입는 옷을 여성이 똑같이 만들어 입게 해 패션브랜드화 됐고 단독매장까지 운영중이다.
바비인형이 꾸띄르적이라면 마이신인형은 스트리트패션을 제시하는 점이 독특.
인형옷 스타일을 여성들이 직접 입을 수 있게 해 이슈를 불러왔고 ‘돌하우스’에서는 이달 총 10스타일을 매장내 선보일 예정이다.
티셔츠, 바지, 스커트, 트레이닝 등 단품위주로 개발됐고 매장에서는 마이신인형을 함께 전시 판매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