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키즈, '캔'으로 전면 리뉴얼

2014-07-16     최혜승

‘캔키즈’가 캐릭터 요소를 자제하고 절제된 위트로 탈바꿈한다. 파스텔세상(대표 홍완표)의 ‘캔키즈’가 ‘캔’으로 전면 리뉴얼에 돌입했다. 기존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면서도 캐릭터 라인의 펀한 느낌은 절제하고 깔끔함을 살려 유러피안 캐주얼을 추구한다. 화이트 라벨과 블랙라벨 두 섹션으로 나눠 화이트라벨은 스타일리시 캐주얼을, 블랙라벨은 모던 비주얼을 지향한다.

상품운용변화에도 변화를 줬다. LOT를 증가시켜 판매효율을 높이고 겨울 헤비 아우터 물량을 20% 확대해 가을 의류 39%, 겨울 의류 61% 상품구성 변경을 통해 매출주도 상품 변화 및 물량 확대도 시행한다. 성별 구성은 여아 의류 40%, 남아 의류 60%에서 여아라인을 보강해 여아 의류45%, 남아 의류 55%로 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사이즈 범위 확대로 타겟층을 확대시켰다. 기존 1-8세의 타겟에서 1-11세로 변화 후 신학기 용품을 의류와 연계해 판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옷걸이 같은 세세한 인테리어까지 일일이 교체하며 점차적으로 매장 리뉴얼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1, 2호점으로 롯데 전주·서면은 이미 오픈, 운영 중이며 8월에 3호점으로 현대 부산이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