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베이비’ 아메리칸 캐주얼 룩 변신

트렌드 컬러·소재 확대…캐릭터 강화

2005-06-15     황연희
모아베이비(대표 최웅수)의 ‘모아베이비’가 올 F/W 아메리칸 캐주얼 룩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모아베이비’는 유러피안 소프트 컨셉 일색인 유아복 시장서 디자인 차별화를 강화하기 위해 가을 상품부터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을 확대, 실용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최근 개최했던 겨울 수주회에서는 이렇게 변화된 ‘모아베이비’ 신상품을 소개했다. 베이직 상품인 ‘소프트 베이비’ 테마외에 선물용 아이템을 강화한 ‘프렌치 캐주얼’, 메인 컨셉으로 전개하는 ‘캐릭터 캐주얼’, 스포티즘을 강조한 ‘스포티 캐주얼’ 라인이 선보였다. 특히 ‘캐릭터 캐주얼’ 테마는 머스타드, 레드, 베이지 등의 트렌드 컬러를 활용해 감각적인 면을 어필했으며, 데님 패딩코트, 프린트 데님 등 독창성을 높인 소재 개발에도 주력했다. ‘모아베이비’는 F/W부터 월별 테마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킴으로써 매장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각 시즌마다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날 최웅수 사장은 “올해는 스타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주력했고 F/W부터는 상품 업그레이드에 매진했다. 내년을 ‘모아베이비’ 성공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모아베이비’는 최근 김호석 본부장과 장병희 생산 부장을 새롭게 영입해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생산시스템을 강화해 빠른 리오더 시스템과 스팟 생산을 용이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