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對民 서비스’ 강화
2000-12-20 한국섬유신문
내년에는 제품 통관과 관련된 관세청 對民 서비스가 더
욱 향상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본청과 세관에 「민원고
충처리 담당관」을 설치하고 업계 불편사항이나 고충을
적극 해결하는 등 뉴밀레니엄을 대비한 관세청 조직,
업무, 행정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이에 따르면 관세청은 여행자와 수출입 통관 서비스 업
무를 한 부서에서 전담토록 일원화 해 원스톱(One
Stop)·퀵(Quick) 서비스 체제를 구현하고 조사 정책국
을 신설, 인력 보강을 통해 심사업무 수행 및 성실·불
성실 업체간 차등관리로 불법 수입과 신고 실무에 대한
정확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규제 위주의 감시 부서 인력(344名)과 총무 등 지원인
력(426名)을 감축하는 대신 통관지원, 심사, 조사 등 핵
심업무에 인력을 재배치할 방침.
이중 본청과 본부 세관에는 정식 직제로 「관세고충처
리 담당관」을 설치, 심사청구외에 고지전적 부심, 부당
처분 취소, 진정 처리 등의 對民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2과 4국 14과 6담
당관제를 2관 4국 13과 6담당관으로 소폭 축소시켰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